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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3/03 세꼬시집에서 회식 (1) by 비회원

세꼬시집에서 회식

Life : 2008/03/03 08:51
사업부 회식을 했습니다.

회사를 옮기고 나서 참석한 회식자리가 이전 회사 몇 년을 다니면서 참석했던 회식 자리보다 훨씬 많습니다.

이전 회사에서는 다 친하고 하니 술자리에서 안주빨 세운다고 안부르더라구요. 이 얘기를 하면 '네 인간관계에 문제있다'고 하는 얘기를 듣습니다만...OTL

우리나라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. 그래도 팀원들과의 회식자리는 꼬박 꼬박 참석하려고 합니다.

세꼬시 집에서 했는데요. 좋았습니다. ^^

보통 생선회의 종류를 나누어보면,

생선회(또는 사시미) : 생선의 살점만 먹기 좋도록 발라서 먹는 거죠

막회 : 여러 종류의 잡어의 회를 야채와 초장을 섞어서 먹는 일종의 비빔회(?)

물회 : 막회에 물을 타서 먹는... 개인적으로 잘 안먹게 되는 회

세꼬시 : 어린 생선이나 뼈가 연한 생선을 뼈와 함께 얇게 썰어서 먹는것

세꼬시는 일본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, 우리말로는 뭔지는 모릅니다.(아시는 분은 댓글로)
이거 말고 더 있나요?

일반 횟집과 달리 나오는 반찬 등이 단촐합니다. -_-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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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에 튀긴만두와 계란뚝배기찜 그리고 미역국을 주더군요

그리고 하이라이트 모듬회 대자입니다.
구성은 상추, 깻잎, 장어회(아나고 회가 더 익숙합니다만..), 문어 그리고 나머지는 잘 몰라요 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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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장어회(아나고)를 늘 세꼬시 형태로만 먹어봤는데, 여기는 뼈를 잘 발라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. 그래서, 추가로 장어회만 시켜서 막회 형태로 먹어보았습니다.
(야채는 거의 일부만... ^^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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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바닥이 따뜻해서 몸이 노근하니 좋더군요.

다들 술 한잔씩 하더니 '창 밖으로 바다가 보이면 좋겠다', '바다로 눈이 내릴 때 먹으면 좋겠다'는 등 하면서.. 풍류에 빠지는 밤이었습니다.

퐁당~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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